미국 컵밥 유타 컵밥 한국인 아메리칸드림
한류열풍에 이어 최근 몇 년 동안 K-Beauty K-Culture K-Food 등 미국과 전 세계에서 K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컵밥은 한국에선 노량진역 앞에서 많이 유행해서 노량진 컵밥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미국인이 줄 서서 먹는 유타 컵밥은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 끼 식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컵밥은 이동 중에도 쉽게 먹을 수 있는 형태로, 다양한 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한식의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재료에 따라 정말 다양한 메뉴로 만들 수 있는데 이번 블로그 글에서는 미국 유타 컵밥의 매력, 인기의 비결, 성공 비결, 미국에서의 다양한 컵밥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컵밥이란?
컵밥은 밥(쌀)과 다양한 반찬, 소스를 컵에 담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음식입니다. 한국에서는 노량진에서 가장 유행했던 길거리 음식인데요, 현재는 오프라인 음식점과 축제나 행사장 푸드트럭에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컵밥의 장점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고기, 채소, 계란, 김치 등 다양한 재료와 고추장, 간장, 마요네즈, 케챱, 데리야끼소스 등 다양한 소스를 조합해 내 입맛에 딱 맞는 개성 있는 맛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1. 미국에서 컵밥의 인기 비결
미국에서 컵밥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BTS, BLACK PINK 등 한국 연예인들의 미국 진출도 있겠지만 그 간편함과 다양성에 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컵밥은 빠르고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또한, 한식의 다양한 맛을 컵 하나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이제는 햄버거 말고 컵밥을 더 자주 먹는 미국인들이 많아질까요?
또한, 건강한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컵밥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국의 많은 컵밥 가게들은 신선한 채소, 고기, 두부 등을 사용해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제공합니다. 비건이나 글루텐 프리 옵션을 제공하는 곳도 많아, 다양한 식단을 따르는 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에 가보면 베지테리안, 비건주의자 등 입맛이 정말 다양해서 일반 식당에서도 알레르기, 못 먹는 재료 등을 항상 웨이터들이 물어보고 주문을 받습니다.
2. 다양한 컵밥 트렌드
미국에서는 컵밥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다양한 스타일과 맛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1. 퓨전 컵밥 : 전통적인 한식 재료 외에도 멕시칸, 일본, 태국 등 다른 나라의 재료와 소스를 접목한 퓨전 스타일의 컵밥이 인기입니다. 예를 들어, 타코를 응용한 타코 컵밥이나 일본식 소스를 곁들인 컵밥 등이 있습니다.
2. 건강 지향 컵밥 : 채식 주의자나 비건을 위한 컵밥 메뉴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두부, 버섯, 다양한 채소를 사용한 컵밥은 건강하면서도 풍부한 맛을 제공합니다.
3. 유타 컵밥 : 미국의 유타주에는 노량진 컵밥에서 영감을 받는 한국인 유학생들이 운영하는 컵밥 트럭이 인기를 끌고 있다. 상호명도 컵밥(Cupbop). 푸드트럭으로 유타 전 지역을 다니며, 유타 주의 위성도시 프로보에는 커다란 컵밥 레스토랑도 운영한다. 유타주에서 한국 요리하면 떠오르는 대표음식 중 하나다. 가격은 1인분 기준 8~10$로 책정되어 있다. 유타 컵밥은 한국인 유학생들이 흥겹게 춤도 추고 친절과 미소,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Small Talk를 오는 손님마다 하기 시작하고 놓치지 않고 쭉 유지했는데 이런 밝은 분위기, 미소, 인사성, 친절함에 미국인들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되었다.
결국 프랜차이즈를 설립하고 미국 전역에 11개 가맹점을 설립, 2016년 기준 연매출 100억을 달성했다. 2023년 기준으로 미국에 60여 개, 인도네시아에 2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고 추가로 두바이에도 컵밥 매장 오픈 준비 중이며 연 매출은 600억을 달성했다고 한다.
송정훈 컵밥 대표는 "국가마다 컵밥의 디테일이 달라지는데 그 나라의 문화와 관습을 따라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미국에서는 미국 소스를 쓰고, 인도네시아는 돼지고기를 쓰지 않는 등 진출 국가에 따라 컵밥의 구성도 달라진다"라고 얘기한다.
유타컵밥은 2022년엔 미국 사업, 투자 오디션 프로그램 '샤크탱크'에 출연해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경력도 있다.
유재석과 조세호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서는 "현지인들의 입맛 파악을 위해 쓰레기통까지 뒤졌다"라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코리안 패스트푸드의 새로운 시장 개척자, 컵밥 송정훈 대표의 앞날이 기대가 된다.
연매출 600억 미국신화출처 : 유 퀴즈 온 더 튜브 유튜브채널
결론
한국의 푸드트럭에서 몇천원 내고 간편하게 먹던 길거리 음식도 누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서 미국, 해외에서도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될 수도 있다. 결국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좋은 사례이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서도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면 행동으로 옮겨서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 들어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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